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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연구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신정활 교수

관리자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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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연구자 3.jpg [98.65 KB]

 

이달의 연구자(7월)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고 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사회·경제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제4차 산업혁명,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 구축이다.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3D프린팅, 무인자동차, 나노바이오기술 등이 융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그 파급력과 속도는 광범위하고 매우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신정활 교수

경남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에 재직 중인 신정활 교수의 주 전공은 바이오멤스(BioMEMS; Bio-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다. 2018년부터 본교에 재직해 국제전문학술지 14편, 국내전문학술지 3편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연구 관심분야는 사물인터넷(IoT; lnternet of Things)으로 연구 범위를 연결시키고 있다.

 

▲연구과제 참여

『전기장을 이용한 미세유체제어기술이 결합된 단일 세포 약물 주입 시스템 개발』

『산업동물 백신 주입용 스마트 메디컬 디바이스 개발』

『송풍기, 날개 축방향형 국산화 개발』

『기초토목공사장비용 6인치급 유압식 수중펌프 개발』

『IoT 기반 백신 주입용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부모의 피로도를 감소시켜주는 보조 주행기능과 아기의 안전성을 향상시켜주는 도난 방지와 안전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유모차 개발』

『PDMS 스펀지의 물/기름 분리 메커니즘 분석을 통한 성능 최적화』

 

 

▲사물인터넷

“처음 센서(Sensor)연구를 통해 사물인터넷 연구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물인터넷의 핵심은 첫 번째 ‘센서’, 두 번째 ‘엑추에이터(Actuator)’ 가 핵심입니다. 이 두 가지를 불편한 유선 연결이 아닌 무선으로 연결합니다.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면 암묵적인 약속으로 무선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결을 무선으로 하고 스마트 폰으로 제어하기 때문에 스마트 폰이라는 키워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센서? 엑추에이터?

센서라고 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빛, 온도, 압력, 혈압 센서 등을 떠올릴 수 있다. 그렇다면 엑추에이터는 무엇일까?

 

“사물인터넷에서는 넓은 의미로 전기적인 신호를 통해 구동되는 모든 장치를 엑추에이터라 보고 한 가지 예로 현관으로 들어오는 사람을 인식하고 문을 열어주는 자동문도 엑추에이터에 해당합니다.”

 

▲연구의 연결성

“현재 『산업동물 백신 주입용 스마트 메디컬 디바이스 개발』을 목표로 수의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모의 피로도를 감소시켜주는 보조 주행기능과 아기의 안전성을 향상시켜주는 도난 방지와 안전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유모차 개발』을 목표로 유모차회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포함한 다른 연구 과제를 바탕으로 연구실의 기반을 닦아나가기 위해 차근차근 한발씩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 목표

“사물인터넷 연구와 3D프린터를 이용한 연구 두 축을 가지고 연구를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3D프린터 활용 연구는 박사 후 과정부터 해오던 연구입니다. 3D프린터를 활용하면 전통적인 제조공정(MEMS 공정 포함)으로 만들기 힘든 3차원 구조물을 만들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한 새롭고 흥미로운 연구가 가능합니다. 이 두 축을 바탕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 연구실만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해당 연구 분야에서 자리를 잡기위해 무던히 노력하겠습니다.”

 

▲타 연구자 및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학과 학생들에게 늘 이야기 하는 것이 있습니다. 공부나 연구를 하다보면 앞서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을 내가 절대 넘을 수 없는 대상이라 ‘정의’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이 ‘정의’를 내리는 순간 그 사람을 절대 넘어서지 못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근면 성실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지금 현재를 직시하고 내일을 꿈꾸는 것입니다. 삶의 길은 생각보다 멀리 있고 깁니다. 자신을 믿고 능력치를 꾸준하게 올리면 어느새 길의 끝에 가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경남대학교 학생들이 쓸데없는 자존심은 낮추고 자존감은 높였으면 좋겠습니다.”

 

 

▲변화 속에서

이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단지 평범한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다

-윌리엄 프레데릭 홀시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연구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들 바로 옆 가까이에 있다. 변화에 흐름 속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젊은 연구자가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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